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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주 6일 오후에 가진통으로 시작하여 저녁식사 후 부터 진진통 시작되었다.

 

오후 8시 진통 주기가 5분이내가 되었을때 삼성미즈여성병원(삼성미즈산부인과) 분만실로 전화를 했었고 진통이 오는데 가도 되는지 확인을 했다.

 

많이 아프면 오라고 했는데 아직 견딜 수 있을거 같기도 했고 자궁문이 안열려 있으면 다시 집으로 돌아올 수도 있다는 글들을 많이 봐서 일단 좀 더 지켜보기로 하였다.

 

오후 9시경 이건 가야 할거 같은 느낌을 받아서 미리 준비해두었던 출산가방을 가지고 남편과 병원으로 향했다!

 

 

10시쯤 병원에 도착하였고 나는 분만실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남편은 분만실 밖에서 코로나 검사를 하고 들어왔다!

 

이미 자궁문이 5cm 열려있었다고 했다... 아프다 생각될때는 병원을 가는게 맞다! 

 

 

이렇게 저렇게 시간이 흘러 관장도 하고 무통주사도 맞고 병원입원한지 4시간이 지난 40주 0일 새벽 2시에 쑥쑥이를 낳았다!

 

 

낳기 직전까지 진짜 너무 힘들고 죽을거 같았던 고통이 쑥쑥이나 나오고 품에 딱 안겼을때 싹 잊혀졌다!

 

 

품에 딱 안았을때 그 뜨거우면서 약간의 무게감을 느꼈고 안도의 눈물을 흘렸다.

 

 

 

 

자연분만으로 2박3일 산부인과에 입원했다!

 

 

출산을 하면서 엄청 힘을 줘서 인지 후처치 후 부터 찾아온 극심한 추위와 떨림은 병실에 올라와서 잠이 들때까지 계속 되었는데 떨림이 사라지면서 잠이 들었다!

 

아침 7시에 간호사 선생님들께서 오셔서 상태 확인을 해주셨고 이때까지 비몽사몽 진료를 받고 9시에 담당 의사선생님께서 진료를 오신다!

 

8시30분쯤 아침식사를 받았는데 너무 힘들어서 먹히지 않았다 ㅠㅠ 그래도 미역국만 조금 떠먹었다!

 

 

아침먹고 나면 간식을 주고 점심먹고 나면 간식을 주고 저녁먹고 나면 간식을 준다!

 

그렇게 2박3일 동안은 병실에서 밥을 먹었다! 


보호자식단도 맛있다고 한다! ( 산모식과는 약간 차이가 있고 간도 되어있고 고춧가루 음식도 있다!)

 

쑥쑥이는 오전 11시, 오후 7시에 가서 신생아실에 가서 유리창문을 통해 남편과 같이 볼 수 있었고 그외 다른 가족들은 면회가 불가했다 ㅠㅠ (산모와 보호자 외에 면회 금지였다!) 

 

나는 아침부터 자기 전까지 수유타임에 가서 쑥쑥이를 안고 젖 물리는 연습도 하고 사진도 찍고 했다!

 

새벽 수유콜은 받지 않았고 병실에 있을때는 유축을 하지 않았다! (병실에 있을때도 유축이 가능한지 몰라서 못했다!)

 

젖이 돌지 않아도 유축을 하면 빨리 젖이 도는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 나는 몰라서 못했고 조리원에 가서 젖이 돌기 시작했다!

 

그렇게 2박3일이 지나고 3일차 아침에 조리원으로 이동을 했어야 했지만!! 당시 산후조리원이 만실이라 2일 지연이 되었다!

 

조리원에 갔어야 하지만 지연되 2일 동안은 잠은 병실에서 자고 밥은 조리원 스카이라운지에 올라가서 먹었다!

 

지연된 기간이 평일일 경우에는 조리원에서 하는 문화센터 강의도 들을 수 있는데 나는 주말이였어서 못들었다!! 

 

산후조리원이 지연되서 병실에 있는 기간 동안에는 아기도 병원 신생아실에서 케어를 해주신다! 

 

남편도 그 기간에는 똑같이 11시, 7시에만 아기를 볼 수 있었다!

 

지연과 상관없이 병실 입원기간(2박3일)이 끝나는 날에 신생아실에서 아기발도장이 찍힌 아기수첩과 출산선물(가방과 분유 1통을 주신다! (속싸개와 배냇저고리는 입혀져 나가서 가방에는 없다!)

 

 

아기수첩에는 아기 태어난 날짜와 시간, 몸무게, 키, 머리둘레, 흉부둘레 등 적혀져 있다!

 

그렇게 2박3일 + 조리원지연기간 2일 동안 산부인과 병실에서 생활했다!

 

다음에는 삼성미즈 산후조리원 생활로 찾아올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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