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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일에 맞춰서 쑥쑥이는 이유식을 시작했어요!
좀 더 일찍 할까 고민이 많았지만... 게으른 저는,,, 이유식 할 준비가 안되어서... 180일에 시작하였습니다!
코스트코에서 소고기 안심부위를 사서 손질하고 닭 안심을 사서 손질해서 냉동보관을 했다가 이유식 시작 2~3일 전에 큐브를 만들었어요!
남들은 한우 사다 먹인다고 하지만! 이유식을 시작하는 쑥쑥이에게 소고기는 이런 맛있다 정도만 알려주기 위해 수입산을 먹이기로 했어요! 나중에 같이 외식을 할 수 있을 정도 되면 그때 한우를 먹는 걸로 합의를 보았습니다!
쌀, 오트밀, 브로콜리, 애호박, 단호박, 양배추, 닭고기를 만들었어요!
닭고기와 양배추는 초기 끝부분쯤 먹이지만... 미리 만들어서 얼려두었어요!
소고기와 닭고기를 삶고 나온 육수는 모아두었다가 저희 부부 요리하는 데 사용할 예정이에요!
180일에 쌀미음 25g 한 끼로 시작해서 오트밀, 소고기를 먹고 3일에 한 번씩 애호박, 브로콜리, 당근, 닭고기, 양배추, 시금치, 계란까지 한 달 동안 먹어서 초기 이유식이 끝났습니다!!
쌀(베이스) 30g에 10g씩 재료를 추가했어야 했는데... 큐브를 잘못 만들어서... 양이 한 번에 너무 많이 늘어났더라고요!
그렇지만 잘 먹어준 쑥쑥이!!
초기 끝무렵에 70~90g 왔다 갔다 하고 분유량은 적어져서 세끼로 늘리고 분리수유 했습니다!
100g 먹을 때까지 기다렸다 하려고 했지만 이유식 후 분유를 먹이면 70도 안 먹을 때가 있어서 분리수유를 했고요!
분리수유하고 나니까 현재 중기 초반인데 이유식 100g~90g 정도 세끼 먹고 분유 200씩 세 번 먹어요!
너무 많이 먹는 거 같기도 하고... 아무리 책을 보고 인터넷을 찾아보고 해도 어렵네요!
육아에는 정답이 없고 쑥쑥이가 잘 먹어 주고 몸무게가 급격하게 늘어나는 게 아니라 일단은 유지하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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